[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은 4일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제15회 대전교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지역 도로 제한속도 하향정책 도입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의 1부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의 도시지역 도로 제한속도 하향정책이 발표된다.

추영호 대전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계장이 '대전시 안전속도5030 추진계획'에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시 도로에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오찬섭 시 공공교통정책과장이 '대전시 도시지역 도로 제한속도 하향계획'에서 정부의 '안전속도5030'정책을 지원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를 감소시키는 시의 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김명수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학계, 운수업계, 시민단체, 언론인, 시의원으로 구성된 6인의 토론회가 열려 제한속도 하향정책의 대전시 안착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의견이 교환될 전망이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포럼은 제한속도 하향정책의 홍보와 함께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정책인 만큼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성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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