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조소 등 13분야 1451점 출품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서 5일 시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제31회 대전시미술대전 영예의 대상으로 손은심 씨의 서양화 ‘비오는 도시야경’<사진>이 선정됐다.

대전미술협회는 지난달 28~29일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공예,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전통미술, 서예(한문, 한글), 전·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총 13분야에서 작년대비 98점이 늘어난 총 1451점이 출품됐다고 전했다.

심사 결과 서양화 손은심 씨의 ‘비오는 도시야경’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분대상으로는 공예분야 송인길 씨의 ‘분청달항아리’와 서예·한문분야 조선애 씨의 ‘야좌기사’ 두 작품이 선정됐다. 전체대상과 부분대상은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8작품은 각각 200만원, 14점이 선정된 우수상은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5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비롯한 환영만찬과 전시관람이 가능하며,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1·2·3부에 걸쳐 진행된다.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1부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판화, 공예, 초대작가 수상 작품전이 진행되고 이어 14~19일 진행되는 2부에는 디자인, 서예, 전·서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전통미술, 초대작가 수상작품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23~28일 진행되는 3부전은 초대작가 작품이 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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