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서대전역,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와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간접흡연 폐해 예방을 위해 분기별 건강증진캠페인, 금연부스운영 등 종합적 금연홍보를 하며 구민 건강증진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 후에는 명예금연서포터즈의 봉사로 금연캠페인도 진행됐다. 서대전역 일원에서는 금연상담, 홍보물 배부로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리며 동참을 당부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사람이 있는 모든 곳이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이 지역사회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은 문화동 중구보건소 안에 위치해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 보조제와 금연행동 강화용품, 금연성공 기념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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