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경찰청은 충청권 경찰전직지원센터를 이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대전·세종·충북·충남지역 퇴직(예정) 경찰관을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을 통해 경찰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개소 이후 임대사무실을 사용해 오다가, 이번 대전 동구 우암로에 위치한 가양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강의실과 상담실, 정보검색실 등을 갖춰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달 31일 열린 이전 개소식에는 황운하 청장을 비롯해 김의옥 동부서장, 경우회장, 재취업 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류영순 센터장 등에 대한 감사장이 전달됐다.

황 청장은 “퇴직경찰관들을 위한 전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퇴직 경찰관이 성공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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