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곤충생태관 5~16일 행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곤충생태관은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정서함양과 곤충산업 홍보를 위해 오는 5~16일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심에서 만나기 힘든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3종의 나비와 번데기, 먹이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나비 한 살이(알→유충→번데기→성충)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대전곤충생태관에서는 낮에도 반딧불이 불빛 체험이 가능하며, 반딧불이의 한 살이 변화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도 전시한다.

'도심 속에서 만나는 나비와 반딧불이 체험' 관람시간은 나비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반딧불이는 주중(월~금)에는 오전 10시 30분~정오까지, 주말과 휴일(토~일)에는 오후 2시~3시30분까지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체험 운영시간에 곤충생태관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인석노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주변에서 찾기 힘든 나비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해 곤충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온 가족이 행복한 꿈과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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