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서 정책토론회 개최
융합산업·특화산업 육성 논의

▲ 남서울대학교가 지난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색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남서울대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지난달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색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경진·박완주·송희경·윤일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남서울대 청색기술연구소가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 김상선 한국과학기술평가원장, 조황희 과학기술연구원장,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송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은 ‘청색기술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소장은 “청색기술은 앞으로의 혁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홍성범 STEPI 박사는 ‘청색기술 정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청색기술의 경제적 효과와 주요 해외국가의 청색기술 개발동향을 예시로 들며 국내의 청색기술 융합산업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앞으로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남서울대 은종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 소장, 서정욱 남서울대 IoT 지능데이터센터 센터장, 송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기술과 과장, 이상률 KARI 부원장, 임성진 전주대 교수, 정춘희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지현영 환경재단 아시아환경센터 국장이 우리나라의 청색기술 활성화 및 청색기술을 통한 특화산업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청색기술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자연중심의 미래 원천 기술이다. 남서울대는 지난 3월 지식융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청색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고 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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