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단양군청에서 단양군과 영주시의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류한우(왼쪽) 군수와 장욱현 영주시장이 기념 촬영을 가졌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지난달 31일 영주시청과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폐철로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업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복선화로 발생하는 단양과 영주의 일부 구간 폐철도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협력사항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제안서 공동 제출, 중앙정부 예산확보, 민간사업자 공모 등 제반 행정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단양군과 영주시는 중앙선 복선화에 따라 발생한 단성역~풍기역 구간 폐철로 21.1㎞에 이색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 운행하고 루프식 터널을 비롯한 총 7개 터널에 이색 테마공간 연출 개발계획을 구상해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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