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또 한 번 ‘여성 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시는 최근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 친화 사업 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여성 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에 맞게 발굴한 부서별 사업을 소개하고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 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추진할 5대 조성 목표로 정했다. 이상천 시장은 “전 부서는 발굴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에 힘써 달라”며 “여성,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여성 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을 말한다. 시는 오는 8월 여성 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관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