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담배로부터 우리의 폐를 지켜주세요, 담배가 아닌 건강을 선택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캠페인을 개최했다.

보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길에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간접흡연의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해 성인에서의 흡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금연 환경조성 확산을 위한 활동이 이어졌으며 읍내 중앙사거리에서는 건강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담배는 최소 70종 이상의 발암물질과 7000종이상의 독성물질이 포함 되 있어 암발생률을 높이고 사망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20세기에 담배로 인해 약 1억명이 매년 사망하였으며, 흡연율이 현제의 추세로 지속된다면 21세기에는 담배로 인해 약 10억명이 매년 사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하여 금연클리닉실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예방교육, 금연교실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등 흡연자의 금연을 위해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2019년 세계금연의날 슬로건처럼 흡연하는 주민들이 담배가 아니라 건강을 선택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흡연율을 낮추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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