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지난달 31일 훈민정음 마당,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및 보은농경문화관을 관람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주관으로 보은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리고장을 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70여명의 학생들은 신미대사의 한글창제에 관한 업적을 테마로 만든 훈민정음 마당과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보은군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보은농경문화관을 둘러 봤다.

이날 노인대학학생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가보지 못한 보은군의 다양한 명소를 알게 되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덕진 노인대학학장은 “현장학습에 참여한 노인대학 재학생들이 만족해 하는 것을 보니 흡족하다”며 “올 하반기에 진행될 현장학습은 재학생들의 의견을 들어 더욱 풍성한 현장체험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금년 3월 개강해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