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 1만여명 참여
직업체험존 등 부스 127개
멘토 115인과 1:1 상담 등

▲ 논산시 청소년진로박람회 장면.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열정이 청소년진로박람회를 뜨겁게 달궜다.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 제6회 논산시 청소년진로박람회가 학생,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Dream Day!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논산시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와 상담복지센터, 논산계룡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청소년 각 분야별 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자기이해존, 직업체험존 등 7개 주제로 진행된 127개의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한편, 115인의 멘토단과의 맞춤형 상담 및 진로 고민을 나누는 등 꿈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심리검사, 진로코칭과 다양한 직업체험을 비롯해 드론조종사, 과학수사대, 증강현실제작자, 웹툰작가 등 분야별 전문직업인과 대학생 멘토단의 1:1 상담을 통한 내실있는 정보제공 및 개별상담이 원스톱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꿈 비행기 퍼포먼스와 플래시 몹, 법률·금융·성교육 등 버스체험 및 인권캠페인, 미술치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으며, 청소년 유관기관과 공기업 22곳도 함께해 청소년의 꿈을 같이 응원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황명선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이 진로·진학관련 정보공유와 체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고 희망을 설계하는 행복한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족함 없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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