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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천안서 의원·당협위원장 연찬회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은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연찬회를 한다.

황교안 대표 취임 이후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은 국회 정상화에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방향과 '민생투쟁 대장정' 이후 정리한 170개의 민생과제 등의 현안을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의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연찬회에서 황 대표는 50분가량 '지난 100일과 당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참석자들은 이어 조선일보가 제작한 탈북자 다큐멘터리 '천국의 국경을 넘다'를 시청한 뒤 연수원 운동장에서 체육 활동을 하며 '결속의 시간'을 가진다.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서로 단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라며 "당이 국민에게 더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기 위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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