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골프재미 살려
운영 서비스도 탁월

▲ 보은군에 국내 퍼블릭 골프장의 문화를 선도할 클럽디(CLUBD) 속리산이 새단장을 마치고 29일 그랜드오픈했다. 클럽디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에 국내 퍼블릭 골프장의 문화를 선도할 클럽디(CLUBD) 속리산이 새단장을 마치고 29일 그랜드오픈했다.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 (Operating & 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회사가 두 번째로 운영하는 골프장인 클럽디 속리산의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골프클럽 브랜디인 클럽디(CLUBD)의 D는 퍼블릭 골프장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뜻한다. 기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별화된 즐거움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감각을 지닌 고품격 퍼블릭 골프장을 선보이겠다는 경영자의 철학이 녹아있다.

특히 클럽디는 전 잭 니클라우스 디자인 수석 설계자 켄 베이커(Mr. Ken Baker)에게 퍼블릭 코스의 지향성에 대해 자문을 받았고, 코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옛 아리솔CC에서 명칭을 변경한 클럽디 속리산은 지난해 8월 오픈한 클럽디 보은에 이은 클럽디의 두 번째 골프 클럽이다.

주식회사 이도(YIDO)는 이번 클럽디 속리산 통합 운영 관리를 통해 금융 설계 및 조달, 사업 분석, 내부 IT사업팀을 통한 자체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골프장 전문 플랫폼 운영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금융 인력을 바탕으로 이지스자산운용 등 운용사와 증권사, 연기금 등 금융회사들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1년 오픈한 클럽디 속리산은 충북지역의 대표 골프장으로서 럭셔리 한 클럽하우스와 시원하게 펼쳐진 코스로 유명하며, 골프장 운영 서비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82만 8500㎡ 부지에 들어선 18홀 par72 퍼블릭 코스인 클럽디 속리산의 총 연장은 6367m로 각종 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클럽디 속리산은 우리나라의 5대 명산중 하나인 속리산과 구병산을 감상할 수 있어 대자연 속에서 골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과감하고 도전적이며 남성적인 느낌을 살린 웨스트(WEST)코스는 장타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용한 숲과 조화를 이룬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스트(EAST)코스는 정교하고 세심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속리산IC에서 5분 거리인 클럽디 속리산은 청주에서 약 20분, 대전에서 약 30분 천안·구미에서 약 40분, 동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최정훈 주식회사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소유와 경영이라는 분리 원칙 아래 골프장에 투자를 원하는 금융회사와 전문적인 운영 서비스를 원하는 소유주들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 된 골프장 통합 관리 운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클럽디 속리산 운영을 바탕으로 회원제 수준의 서비스 누릴 수 있는 명품 퍼블릭 골프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