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30일 인재개발원에서 79개동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회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의 주체인 7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새롭게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8개 동 주민자치회장들이 함께 국·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민선7기 대전시정 및 주민자치회 홍보영상 상영 △주민자치의 이해 강의 △소양교육 △시장과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주민 스스로 대표성과 권한을 가지고 동 단위 마을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은 쉽지 않은 여정”이라며 “시 주민자치와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권선필 목원대 교수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환경변화 등에 대해 강의하고 참석자들에게 주민자치를 이끌어 나가는 올바른 리더십을 주문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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