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월 7개 시·군 도서관 순회강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서관은 오는 6∼11월 내포권역 지역 도서관에서 내포 인문학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순회강연 형식으로 지역 도서관에서 내포권역의 동학·보부상·의병·독립운동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이해하는 문화적 역량 강화의 장으로 마련된다. 분야별 충청학 전문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순회강연은 도내 7개 시·군 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매회 지역 예술단체 공연, 인문학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도서관 나병준 관장은 "올해 내포지역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금강권역 역사·문화에 대한 강연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군 도서관과 협업해 도민들이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인식하고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