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6일부터 사내 정비관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전용 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의 확대 개발에 착수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전용 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 개발을 위해 방대한 발전설비 고장원인, 이력, 위치 등 정비이력 등 중요 빅데이터를 지난 10년간 체계적으로 축적 및 개발해 왔으며 보유 중인 발전설비(10만개 이상)에 대한 설비 특성을 분류하고 설비 유지관리에 최적화된 정비기준을 개발 및 표준화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자체 개발한 정비관리 기법,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신재생에너지 풍력설비를 포함, 전사에 보유 중인 모든 발전설비에 확대 적용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 임선빈 발전기술처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전용 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 기술 확대개발·적용을 통해 설비유지관리와 정비기술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발전산업이 정비관리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인재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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