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전이수아트홀서 공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 뼘 남짓한 사이를 둔 4명의 오피스텔 이웃들. 불같은 성격의 걸크러쉬 강력부 마검사와 까불이 야변호사의 아슬아슬 한 뼘 사이. 악질 범죄는 사라지고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신입 사회부 금기자와 인생 한방 외치지만 알고보면 연약한 남자 사기꾼 금자의 한껏 좁혀진 한 뼘 사이.

닿을 듯 말 듯한 연극 ‘한 뼘 사이’에서 이들의 아슬아슬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전이수아트홀에서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 뼘 사이’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연극은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남녀 네 명의 닿을 듯 말 듯 한 사랑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연극 '한 뼘 사이'는 로맨틱 코미디답게, 간질간질하고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미소 짓게 한다.

노푸름 연출가는 “트렌디한 감성을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기분 좋아지는 연극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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