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2019 단오맞이 풍류한마당 행사를 오는 2일 뱃들공원 일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인 단오는 우리나라에서 큰 명절로 여겨져 여러 가지 행사가 행해졌다. 풍요와 안녕을 비는 이번 단오맞이 행사는 풍물굿패 땅울림 주관으로 흥겨운 세시풍속놀이와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풍물굿패 땅울림이 창립 26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뱃들공원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가 진행되며 본행사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비나리, 민요한마당, 풍물대동한마당 등으로, 한판 축제의 장이 관객의 참여와 함께 연출된다.

이 밖에도 예술회관 로비에서는 민속채소 및 식용가능 야생채소류 50여점이 전시되며, 본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많은 군민이 참여해 풍요와 안녕을 빌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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