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최근 A형간염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A형간염 확산 차단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A형간염은 감염된 사람의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시 감염될 수 있다.

이에 구는 △술잔 돌리지 않기 △찌개류, 반찬류 등을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 접시와 떠먹는 국자 사용하기 △영업소 내 모든 종사자가 위생복, 위생모, 위생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 했다.

위생과에서는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A형 간염 예방 관련 홍보물 배부하고 식품접객업소 영업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적극적인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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