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진행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역할 및 기능에 맞는 서비스 표준화와 질적관리를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2017년 개소 기관을 제외한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210개소에 대해 행정영역, 클라이언트 영역, 사업영역, 특성화 영역 등 4개 평가영역 20개 지표로 평가해 이중 2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 지역에선 대덕구가 유일하다.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중정신질환자관리사업 외에도 산모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 청소년대상 사회불안증 극복사업, 번개탄 판매 인식개선사업, 자살위험지역 및 숙박업소 자살위험 환경개선사업 등 근거중심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경숙 대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과 주민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정신건강사업 추진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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