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천안시와 서산시·금산군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돼 장관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해를 예방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특색을 갖춘 소하천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자원·환경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전국에서 출품된 총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정성과 지역 특화성, 사업 효과성 및 주민 참여도 등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병행했다.

천안시 성정천과 서산시 용현천, 금산군 신대리천 등은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하천 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승원 도 하천과장은 "이번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평가에 그치지 않고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정비방식에서 탈피해 자연과 조화롭고 스토리가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