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 … 15개 업체 21점 참여

▲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올해 박람회에 15개 업체에서 총 21점의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박람회 행사 모습.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놂’, 제천 10경 매직 큐브 만들기…’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새로 선보일 이색적인 체험 행사 중 하나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올해 박람회에 15개 업체에서 총 21점의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참여 업체와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공모를 거쳐 선정한 우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박람회 때 선보이는 것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창의성과 관련성, 대중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봤다.

예전의 박람회보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뽑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선정 프로그램 가운데 △원목을 활용한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타악기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사물놀이를 배우는 ‘놂’ △매직 큐브를 이용해 제천의 대표적 관광지를 소개하는 ‘제천 10경 매직 큐브 만들기’ △한약재인 작약꽃을 이용해 다양한 가죽 액세서리 만들기 △한방 약초를 소재로 한지등에 그림 그리기 등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 행사들이다. 제천시 한방바이오과 양승호 주무관은 “운영 업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추가 발굴해 참여시킬 계획”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www.hanbangbiofair.org),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www.jcbi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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