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18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에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 행태, 지자체 교통안전 노력도 등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방향 지시등 점등률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였다. 또 어린이 교통공원 교통안전 교육 운영,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 운용 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 향상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큰 회전교차로를 확대 조성하는 등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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