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농협>
지점 1곳·경제사업장 등 운영
조합원 1886명·자산 2200억
경제·보험·교육지원 등 사업

▲ 방충망교체사업업무협약. 전의농협 제공
▲ 단무지 수확현장. 전의농협 제공
▲ 돋보기 안경전달. 전의농협 제공
▲ 농협쌀 판매홍보. 전의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전의농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와 농협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우수조합이다.

전의농협은 지리적으로 천안시와 대전시의 중간인 세종시 북단에 위치했다. 교통이 편리해 전의면 관정리 지방산업단지, 양곡리 미래산업단지, 소정면 고등리 첨단산업단지 등이 입주한 곳이다. 교통 편의시설이 다른 지역보다 원활해 농협발전과 지역발전이 기대 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농산물의 주 품목은 수도작, 조경수 묘목, 고추, 수박 등을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소득 작물인 메론, 배, 복숭아, 밤나무, 호두 등을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의농협은 세종시 전의면 본점과 소정지점을 두고 있으며, 영농자재 백화점, 하나로마트, 농기계 수리센터, 주유소 등의 경제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수 1886명, 준조합원 5076명으로 지난해 총자산 2200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의농협은 신용, 경제, 보험,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용사업을 보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기준으로 예수금평잔 179억 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 132억 원을 순증 했다. 또한 전년 말 대비 예수금잔액 1897억 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 1543억 원으로 총자산이 2200억 원에 달한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60억 원, 판매사업 74억 원, 마트사업 9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매장을 확대해 농가소득증대에 보탬이 됐고, 고추묘와 배추묘를 저렴하게 공급했으며, 메론사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오리온(주)와 감자계약재배와 단무지 무 계약재배 및 무청까지 판매하는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해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보험료는 34억 원의 실정을 달성했으며, 사고보험금 2억 1700만 원을 지급하고 조합원에게 농업인안전보험 및 가축·농작물재배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교육사업을 통해서는 영농자재지원 1억 8300만 원, 조합원재해지원비 7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전의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조합원들에게 유류 구입권 전달, 조합원 무료 건강검진, 관내 학교 장학금 전달, 여성 산악회 시산세 및 산행, 농산물우수관리 교육, 세종 멜론 작목반 영농교육 실시 등을 펼치면서 조합원 및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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