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중학교는 생태감수성을 증진시키는 충북형 초록학교 운영교로서 평소 환경 실천 활동을 전개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8일 전 환경부장관인 유영숙 KIST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유 전 장관과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꿈의 씨앗 나눠주기 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간이며 과학기술의 발전과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주제로 열렸다.

박진유(15) 학생은 “생각보다 환경문제가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런 문제에 대해 강의를 해주셔서 더 잘 이해됐다”며 “세계적인 환경 강국 독일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친환경적인 나라가 되려면 나부터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청소년 꿈의 씨앗 나눠주기 환경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보은중학교 학생들과 연계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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