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주니어보드
청년이사회 일환… 10명 선발
공단 이미지 개선 활동 집중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8일 신입직원 및 4급 이상 지도위원 총 10명을 선발해 '제8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젊은직원들의 생각을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대전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신입직원 및 4급 이상 지도위원 총 10명을 선발해 ‘제8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의 일환으로 공단 내부에서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혁신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국영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0명의 주니어보드에게 임명장을 수여, 의장선출 및 1년 간 공단 혁신을 위한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실제 역대 주니어보드는 각종 서포터즈 활동, 지역사회공헌을 통한 공단 이미지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6기와 7기 주니어보드의 경우 지난해 충남대 학생회에서 개최한 'Jump Up Job Festival' 취업 박람회에서 한국조폐공사, 코레일, 철도공단 등 국영공기업들과 함께 공단을 홍보하는 서포터즈 활동, 이벤트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생소하게만 여겨져 왔던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하수처리장을 운영, 관리하는 공단 주니어보드들은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갑천, 유등천에서 릴레이식 하천정화운동(사회공헌격 자원봉사)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역대 주니어보드가 각종 성과를 거둔 만큼 ‘제8기 주니어보드’들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견 도출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등을 통해 혁신에 대한 요구와 지방공기업의 역할은 점점 커져가고 있는 추세”라며 “효과적인 주니어보드의 운영을 통해 공단 안팎으로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드라지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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