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테미오래 골목일원
야외행사… ‘플플마켓’ 등 진행
잔디광장 물총놀이 즐거움 기대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내달 1일 테미오래 골목일원에서 'Arts Festival'이 열린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미오래에서 플플마켓(플라타너스 플리마켓)과 'A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6일 테미오래 개관 이후 세 번째 열리는 야외 행사로 각종 체험, 먹거리, 꼬마사장부스 및 문화공연과 물총놀이 행사 등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원도심 들썩 들썩' 시민공연과 '테미오래 플플마켓'을 원도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병행 추진하고, 지역 청년뮤지션들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 셀러와 시민 셀러 등 모두 34개팀이 마켓을 구성했으며, 시민들이 플플마켓 전용 지역화폐 ‘두루’를 환전하면 판매액의 5%를 불우한 이웃에 기부하는 행사로 이어진다.
특히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테미오래잔디광장에서 열리는 ‘水BIG난장 물총대전’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노기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그동안 운영과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관사 10개동에 대한 차별화 된 전시콘텐츠로 재구성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행사와 각종 이벤트로 기획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재방문할 수 있는 원도심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간·테마별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테미오래를 방문한 관람객은 3만명 이상(일평균 1200명)이었으며, 이후 방문객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