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내포신도시서
직거래 목요장터 이벤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30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본부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목요장터를 열고 예산 수박 특판 및 홍보·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포신도시 직거래 목요장터 2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로 예산지역에서 생산한 성수기 농산물 특판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1만 3000원짜리 수박을 1만원에 판매하며 농협 임직원들의 수박 팔아주기 행사도 열린다.

이와함께 충남농협은 직거래 목요장터 내방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6월부터 매달 경품권 추첨행사도 마련키로 했다. 1만원 이상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경품권을 지급하고 매달 마지막주 목요일 오후 3시 현장에서 경품권을 추첨해 1등 20만원 , 2등 10만원, 3등 5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차상으로 선착순 100여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조소행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시름에 빠진 농업인도 돕고 착한 가격에 소비자도 웃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