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성일·핸드볼 윤정빈·복싱 정승욱 ‘영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8일 막을 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탁구 장성일(동산중 3년), 핸드볼 윤정빈(유천초 6년), 복싱 정승욱(가수원중 3년)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마지막 날 펼쳐진 탁구 단체경기서 동산중은 경남 의령중과 4대 3으로 승리했고, 장성일은 우승을 견인했다.

핸드볼은 유천초가 인천구월초와의 결승전에서 17대 16으로 승리했으며, 윤정빈이 점수 차를 벌리며 여초부 단체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유천초 여자 핸드볼부는 1998년 창단돼 매년 전국규모의 대회에 출전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국 핸드볼 꿈나무 유망주 5명, 핸드볼협회 영재선수 1명, 다수의 핸드볼 선수 및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핸드볼 팀으로서 전국의 명문 핸드볼 초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효자 종목인 복싱은 정승욱이 중학부 라이트플라이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전은 복싱 13개 체급에 출전해 5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올해 대전은 36종목 중 34종목에 출전했고, 참가 선수는 760명이다. 최종 합계 금 16, 은 13, 동 22개 총 51개를 획득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15개 적은 수지만 금메달은 1개 더 많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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