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최근 때 이른 더위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담가 마로면 관내 마을경로당에 전달하는 단체가 있어 아름답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마로면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은 마로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마을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등에 전달할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담가 바쁘고 입맛 없는 계절에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마로면 소재 18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마로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마을회관에 매년 밀가루를 전달하여 어르신들 점심식사에 사용하도록 해왔는데 올해는 정성을 더한 열무김치와 오이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김치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담그는 과정을 통해 회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얼굴에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마로면생활개선회원들은 농업인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넘어짐 안전사고 예방 실천을 결의했다.

안전사고 예방 실천 사항으로는 작업 공간의 물건을 정리정돈, 바닥 패인 곳은 즉시 복구, 작업장에서는 안전화를 착용 등의 실천과제로 생활개선회원 스스로 실천해 농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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