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 할인 시행해
18일만에 목표액 달성
소상공인소득증대 기대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10억원 판매를 목표로 이달 초부터 특별 할인된 서천사랑상품권이 조기 완판됐다.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자본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특별할인 10% 시행에 들어간 서천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7일 목표액 10억 원을 18일 만에 달성하고 할인율을 기존의 5%로 전환했다.

이번 특별할인 실시 결과 판매액의 96%가 군민들의 구매로 이뤄져, 판매액의 상당량이 관공서 구매로 집계되는 타 지역과 비교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총 판매량 16억원으로 최고 판매량을 경신한 서천사랑상품권이 이달 말 현재까지 지난해 판매량을 이미 넘어서며 총 20억 원 판매된 것으로 집계 됐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자본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주유소, 식당, 마트 외 병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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