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지난 11일 개최된 제14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 기간 전국에서 25만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장은 ‘어린이·청소년 광어 맨손잡기' 및 '생태 컬러링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오전부터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맨손잡기 체험표는 판매 개시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으며 싱싱하고 쫄깃한 광어와 도미 회를 떠가기 위해 줄을 길게 선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장은 "마량포구에서 개최된 동백꽃주꾸미 축제에 이어 광어도미 축제를 방문해 준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량포구가 해넘이?해돋이의 명소뿐만 아니라 명품축제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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