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대전 유성 ‘카페63번길’ 전시장… 생생한 투쟁 현장 등 공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민추협)는 내달 4일 대전 유성 ‘카페63번길’ 전시장에서 6·10민주항쟁 관련 사진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6·10민주항쟁 관련 사진전은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사진전은 1987년 6월 9일 대한성공회에서 6·10민주항쟁 행사를 준비하는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주요 인사들의 회의 장면부터 주요행사, 연행되는 순간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 민주화 투쟁의 현장사진은 물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32년 전 주요사진들이 생생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민추협은 1980년대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창립된 단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착의 산 역사이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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