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리첸시아 웨딩홀과 협약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2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리첸시아 웨딩홀과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27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리첸시아 웨딩홀과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은 성실하게 자립을 준비하는 법무보호대상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상자를 선발해 따뜻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리첸시아 웨딩홀은 지난해 후원을 시작으로 내달 13일 개최되는 ‘2019년 합동결혼식’에서 식장 및 부케, 드레스, 턱시도 등 1600여만원 상당의 예식비용을 일체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서연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법무보호대상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기 지부장은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은 보호대상자가 사회로 복귀하는데 가장 큰 지지대”라며 “개인에게는 행복한 가정을, 더 나아가 충남의 재범 감소와 범죄 없는 밝은 사회 건설에 선뜻 동참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법무보호대상자 5쌍이 이번 결혼식을 통해 행복한 새 출발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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