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청주성모병원이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98.10점을 받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위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총 20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조 영역인 치료대응력 지표, 과정 영역인 진단적 평가, 수술 관련, 보조요법 지표, 결과 영역인 사망률 등 진료 관련 지표를 평가했다.

청주성모병원은 위암 평가 지표인 △절제술 전 진단적 내시경 검사 기록률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전문인력 구성 여부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병리 진단 보고서 기록 충실률 △위 절제술 후 수술기록 충실률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수술 후 8주 이내 권고된 보조 항암요법 실시율 △권고된 보조 항암 요법 실시율 △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 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반영억 병원장은 "이번 심평원 평가는 암 진단과 치료를 지방에서도 훌륭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객관적 평가의 기준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병원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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