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중구는 내달 20일까지 쓰레기 주간 수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지역은 태평2·유천1·2·산성동 일부지역으로 대상은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폐기물, 특수규격마대(건축폐기물)다. 시범운영은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에 따른 것으로 배출시간과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고, 수거시간만 변경된다.

지침에는 청소차 환경미화원 작업상황 확인 영상장치와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설치 의무, 청소차 배기관 방향 변경, 3인1조 작업 원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파트와 도로변은 오전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골목길 수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주간 수거 시범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중에 있다”며 “시범운영 중 보완점을 최대한 파악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주간수거 전면 시행시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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