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출범·회의
제도개선 필요사항 발굴 등 계획
“지속경영 위한 환경 조성 필요”

▲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가 제1차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원활한 기업승계와 장수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1·2세 포함), 학계·연구계·법률·세무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기업승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 추후 정부·국회 정책건의에 활용할 예정이다. 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김화만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덕술 삼해상사㈜ 대표이사가 맡는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동 위원회와 기업승계 관련 중소기업계 애로사항 수렴, 제도개선 필요사항 발굴,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관련 정책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속경영은 글로벌 화두로서,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 독일·일본과 같은 기업승계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를 통해 기업승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형성하고 장수기업 육성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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