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전년比 12.1% 감소
착공면적은 대전만 60%↑
중공 연면적은 충청 모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 1분기 충청권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대전·세종은 증가하고 충남·충북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2019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축 인허가 연면적은 12.1% 감소한 3507만9000㎡, 동수 역시 14.9% 감소한 5만2900동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전의 건축 인허가 연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78.3% 증가한 113만7000㎡로 나타났다. 동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한 695동으로 집계됐다.

세종의 건축 인허가 연면적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5% 늘어난 38만6000㎡를 기록했다. 동수는 29% 줄어든 340동으로 조사됐다.

반면 충남과 충북의 건축 인허가 연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6%, 53.7% 감소한 217만6000㎡와 109만8000㎡를 기록했다. 동수 역시 각각 13%, 21.8% 줄어든 4702동, 3060동으로 조사됐다.

1분기 전국적인 착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2618만3000㎡, 동수는 11.0% 감소한 4만1893동으로 조사됐다.

충청권의 착공 연면적은 대전을 제외하고는 전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대전의 건축 착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71만7000㎡, 동수는 13.2% 감소한 492동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착공 연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6% 줄어든 38만3000㎡, 동수는 46.2% 감소한 253동으로 조사됐다. 충남의 착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90만2000㎡, 동수는 2.6% 증가한 4430동으로, 충북의 연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줄어든 109만3000㎡, 동수는 11% 하락한 2682동으로 나타났다.

1분기 전국적인 준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866만㎡, 동수는 2.2% 증가한 4만6395동이었다.

충청권의 1분기 준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

올 1분기 준공된 대전지역 연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감소한 35만2000㎡, 동수는 20.7% 줄어든 559동이었고 세종지역 연면적은 62.7% 줄어든 50만2000㎡, 동수는 23.5% 감소한 411동으로 집계됐다.

충남과 충북의 1분기 준공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5.7%. 7.7% 줄어든 156만8000㎡. 133만5000㎡, 동수는 35.7%, 7,7% 감소한 4131동, 2769동으로 각각 파악됐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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