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도 강채린 등 金6개, 세종: 태권도 이환희 정상 등극
충북: 씨름 선전… 메달 91개, 충남: 역도·요트 등 우승… ‘순항’

[충청투데이] 충청권 각 시·도 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메달 소식을 이어가며 목표 달성을 위한 투지를 불태웠다.

대회 3일차인 이날 대전은 오후 4시 현재 총 금 6, 은 3, 동 4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체조 남초부 마루운동 김민종(상대초 6년), 체조 남초부 철봉 이찬희(선화초 6년), 태권도 여중부 -48㎏급 정은지(오정중 3년), 역도 여중부 용상 -58㎏급 강채린(노은중 3년), 역도 여중부 합계 -58㎏ 강채린(노은중 3년), 체조 남중부 철봉 박화평(대전체중 2년) 등 6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체조 남초부 평행봉 김민종(대전상대초 6년), 체조 여초부 평균대 황서현(대전상대초 4년), 수영 여중부 접영 50m 김예은(대전신계중 3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동메달은 레슬링 남중부 자유형 71㎏ 이상준(대전체중 3년),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5㎏ 구보섭(대전체중 1년), 역도 여중부 인상 58㎏급 강채린(노은중 3년), 체조 남중부 도마 김현종(대전체중 2년)이 따냈다.

세종은 27일 오후 4시 현재 태권도 남중부 49㎏에서 이환희(부강중 2년)가 값진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세종시는 현재까지 금 2개, 은 4개, 동 2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 21, 은 26, 동 44 등 9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역도 여중부에서는 김민선(산남중 2년)이 인상 44㎏에서 금메달을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체조 여중부 신솔이(충주예성여중 3년)도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 충북사대부중 소프트볼팀은 서울신정여중에 결승에서 패해 지난해에 이어 준우승했다. 세광중 야구는 충남 온양중과 우천으로 인한 추첨승(5-4)을 거뒀으며 28일 전북 군산중학교와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대성여중 탁구팀은 서울문정중에 4-3 승리를 거두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복싱, 세광중 야구, 대성여중 탁구팀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충북 씨름은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7체급 중 6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 2, 은 1, 동 3개를 따내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충남은 27일 오후 4시 현재 금메달 6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하며 합계 금21, 은25, 동39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대회 셋째날 충남은 역도 여중부 서가영(성환중)이 44㎏급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두 개(인상 은메달)를 수확하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씨름 남중부 용장급 송수혁(태안중), 태권도 남초부 50~54㎏급 안태현(천안신용초), 기계체조 남중부 도마 김관우(금산동중), 요트 중학부 개인전 김민수(대천서중) 등이 금메달을 보탰다.

단체전에선 탁구 남초부 충남선발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부산동상초를 4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대전동문초와 금메달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야구 남초부 공주중동초는 아쉽게 추첨에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핸드볼 남초부 천안서초 역시 부산성지초에 완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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