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사진)이 지역의 주요 철도망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포함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 의원은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연계한 중부내륙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철도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특히, 공약사업인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과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읍~청주공항’ 철도노선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6월 이후 지자체 사업제안서를 받아 각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임기 초부터 지역의 철도망사업 추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가도로 및 철도망구축계획과 연계해 혁신도시의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간 증평, 진천, 음성은 제대로 된 철도망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철도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