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여중부 58㎏급 용상과 합계 2관왕에 오른 대전노은중 강채린 선수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노은중 강채린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역도 2관왕을 달성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7일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소년체전서 역도 강채린 선수가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어린시절 역도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강채린은 초등학교 6학년 처음 바벨을 잡았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소년체전서 인상 53㎏급, 용상 53㎏급에서 합계 131㎏의 기록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용상 58㎏급과 합계 58㎏급에서 금메달 2개, 인상 58㎏급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노력의 결과를 메달로 보상받았다.

강채린 선수는 용상 90㎏, 인상 69㎏, 합계 159㎏ 바벨을 들어올렸다.

이광우 총감독(체육예술건강과장)은 "궂은 날씨에도 컨디션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은 강채린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강채린 선수의 노고와 열정이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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