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에 고마곰 인형·꽃다발 전달
“목표치인 10만 명 달성위해 노력”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

공주시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공주 문화재 야행' 관람객 대상 서명운동을 진행하던 중 5만5000번째 서명 참여자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지 4개월 만으로, 김정섭 시장은 5만5000번째 서명 참여자인 임지신(안동시 옥동·57) 씨에게 고마곰 인형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임지신 씨는 "해마다 동문체육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인 공주를 찾고 있는데, 문화재 야행을 관람하던 중 뜻하지 않은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고향에서 추진하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가 반드시 이뤄졌으면 하고 안동에 가서도 꼭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석 위원장은 "10만 명 유치 서명 목표에 이를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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