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맛을 찾아서]
‘자체 저온저장시설·정가수의 매매’ 장점, 생산자·소비자 윈윈…고품질 농산물 제공
유튜브 채널 ‘후르츠티비’ 개설해 마케팅, 제철과일·과일주 만들기 등 소개…먹방도
다양한 고속도로 품고 유성IC 인근 위치, 고객만족도 최상위권·우수법인 등 쾌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중부권 최고 도매시장법인 대전중앙청과㈜에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찾을 수 있다. 대전중앙청과㈜는 매일매일 출하되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파악해 최상의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국 도매시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언제나 최상위권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고 있으며, 전국 도매시장법인 벤치마케팅 1순위로도 인정받고 있다. 대전중앙청과㈜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일찌감치 자체 저온저장시설과 함께 기존 경매식 거래방법의 단점을 정가수의매매로 보완하는 거래방식을 도입한 점이다.

농산물 유통단계에서 생산자를 대신해주고 제 값을 받아주면서, 생산자의 품질 집중관리로 고품질의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부터 주목했다. 이로 인해 절감된 유통비용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배분돼 적절한 농산물 시세가 형성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가·수의매매 비율이 높아질수록 생산자에게는 제 값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게 바로 대전중앙청과㈜의 역할이다.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 대전중앙청과 내부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유튜브 채널 개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상품 전파력에 있어 유튜브의 영향력이 전통 TV 광고를 넘어서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대전중앙청과도 '후르츠티비' 채널을 개설하며 유튜브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후르츠티비는 대전중앙청과 김민지 경매사가 직접 출현해 주로 우리 과일과 제철 과일, 과일주 만들기 등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과 제수용 과일을 고르는 비결은 물론 과일 궁합을 맞춰 맛있는 과일 주스 만드는 방법 등까지 세세하게 일러준다. '먹방'도 진행한다. 경매를 마친 담당 과일 경매사와 함께 딸기나 참외 등을 먹으면서 맛있는 철과 과일의 효능, 좋은 과일 고르는 법을 설명한다. 수입된 포도도 종류별로 먹으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가늠하는 법 등도 알려준다. 이밖에도 경매사들이 출연해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 제철 과일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중앙청과 내 매장들. 대전중앙청과 제공
▲ 제철 과일을 선보이고 있는 대전중앙청과 내 매장들. 대전중앙청과 제공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대전중앙청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01년 7월 개장해 16년간 대전 충청지역의 농산물 먹거리를 책임져 왔다. 경부·호남·대전·당진·세종 남부순환고속도로를 품은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구조로 언제든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 구매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유성 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넓은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있으며 월드컵경기장역 바로 옆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전품목 전자경매 실시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현대화된 하역장비와 편의시설로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환경 속, 중앙청과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대표적인 청과도매법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 제철과일이 진열된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 제철과일이 진열된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전국 도매시장평가에서도 두각

중앙청과의 높은 평가는 전국 최초로 전자경매방식을 도입했다는 점, 정가·수의매매를 도입·운영했다는 점, 농산물 유통 혁신의 선봉에 섰다는 것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자경매방식 전국 최초 도입을 통해 2000년도에는 대통령상 수상 경험도 있으며 전국 최초 5년 연속 전국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법인으로 선정, 정가·수의매매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

중앙청과는 전국 산지에서 맛 좋은 과일과 채소를 직접 수송해 오고 꼼꼼한 절차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앙청과는 소비자에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가치'를 판매한다는 기초에서 비롯됐다.

중앙청과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 경매, 정가·수의매매방식의 유통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도매시장 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각종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도매시장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복안도 내놨다.
 

▲ 제철과일이 진열된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 제철과일이 진열된 모습. 대전중앙청과 제공

◆맛있는 과일 고르는 Tip

중앙청과에서 올해 여름 맛있는 제철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추천했다.

수박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모양과 껍질이다. 껍질에 윤기가 나고, 줄무늬가 고르고 진한 것이 잘 익은 수박이다. 또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균형이 잘 잡힌 것이 좋다.

수박 꼭지도 확인을 해야 한다. 꼭지의 수분이 마르지 않고 싱싱할수록 신선한 수박이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 나면 잘 익은 수박이다. 덜 익은 수박은 '퍽퍽', '깡깡' 등 둔탁한 소리가 난다. 중앙청과는 소비자에게 경매사가 직접 잘 익은 수박을 골라 주는 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참외는 일단 노란색이 많이 진하고 줄무늬가 선명한 것을 골라야 한다. 이렇게 고른 참외는 코에 가까이만 가져가도 진한 참회의 단맛이 느껴진다. 또 꼭지가 가늘면서 싱싱한 것이 좋으며, 대체로 크기가 작은 참외가 당도가 높다. 참외를 보관하는 방법은 신문지나 봉지에 감싼 후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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