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직원들은 25일 원도심 근대건축물을 따라 조성된 근대문화탐방로를 직접 답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본부 직원을 근대문화탐방로 홍보요원으로 만들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원도심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도심 근대문화탐방로는 동구와 중구 원도심 일원의 9개의 근대건축물을 테마로 해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한 역사문화 거리로, 도시재생주택본부 내 도시경관과에서 2년여만의 노력 끝에 완성했다.

이날 본부 전 직원은 4개 팀으로 나눠 테마별 이동 동선과 관련 시설물 관리상태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면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정무호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원도심은 대전의 태동기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곳"이라며 "이곳을 문화와 예술이 생동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대문화탐방로사업 외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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