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지난 22일부터 3일 간 대전권 측량 및 도시공학 관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회 대전권 대학생 측량 현장실습'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대전시와 관내 대학, 연구소 등 9개 기관 간 체결한 '도시공간정보발전협의회' 협약사항에 따라 학·관 공간정보분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한 측량 현장실습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3개 대학(한남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을 대상으로 시 담당공무원과 초빙된 측량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최신 측량기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실제 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해보는 현장 실습과정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측량기법 소개 및 시연, 지상라이다(3D레이저 스캐너)에 의한 3차원 공간정보 취득, GPS 및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한 통합측량솔루션(IS Rover) 기능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실습해보며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한 공간정보 취득과 활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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