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한태 의원(보령1)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섬 가꾸기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도내 섬 자원을 보존하고 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관광여건 개선을 통해 섬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충남도지사가 5년마다 섬 가꾸기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섬 가꾸기 사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문위원회와 중간지원 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섬 관광과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섬 고유의 생태자원을 보존·회복하고 매력적인 섬 문화의 관광 자원화는 물론 주민소득과 연계 되어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섬 지역을 활성화해 해양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며 "섬 지역을 둘러싼 새로운 환경 및 제도적 환경변화에 부응하면서 특성화 된 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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