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소년체전
대전: 금3·은4·동6개 획득
세종: 조치원중 양현욱 첫金
충북: 롤러서만 3관왕 2명
충남: 메달 48개… 구기 선전

[충청투데이] 25일 개막한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충청권 각 시·도 선수단이 순항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은 26일 낮 12시 기준 총 금 3, 은 4, 동 6개를 획득했다.

경기 첫 날인 25일 레슬링 자유형 80㎏급 윤주영(대전체육중 3년)과 태권도 42㎏급 최연희(흥룡초 6년), 유도 -66㎏ 김건형(대전체중 3년)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유도 -81㎏ 이충수(대전체중 3년)가, 동메달은 볼링 개인전 이루리(장대중 3년), 에어로빅 3인조 윤예정·정서란·조민서(용운초), 태권도 -68㎏ 문희원(오정중 3년), 태권도 -73㎏ 박상원(오정중 3년), 수영 배영 50m 김예은(신계중 3년)이 가져갔다.

둘째 날인 26일(오전 기준)은 카누 K1 500m 문희망(만년중 3년), K2 500m 문희망·최종원(만년중 2년), 육상 높이뛰기 김지연(송촌중 2년)이 은메달을, 양궁 25m 서유진(태평초 6년)이 동메달을 따냈다.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2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세종시의 첫 금메달은 25일 육상 투창 종목에서 조치원중학교 3학년 양현욱 학생이 획득했다. 이어 태권도 53㎏에서 부강중 3학년 서원상 학생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6일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10㎏에서 연서중 2학년 정일영 학생이 은메달을, 씨름 45㎏에서 전희의초 6학년 조유빈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26일 오후 3시 현재 금19, 은17, 동23 등 5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은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롤러에서 벌써 2명의 3관왕을 배출했다. 여중부 권혜림(충북여중 3년)은 E 1만m, EP 5000m, 30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다. 또 남중부 황규연(봉명중 3년)도 500m+D, 1000m, 3000m 계주에서 우승했다.

충북은 대회 2일차까지 롤러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충북의 대회 첫 금메달은 양궁 여중부 60m에서 장미(중앙여중 3년)가 347점을 쏘며 그 주인공이 됐다. 수영에서는 여중부와 여초부 평영 100m에서 전다솜(청주중앙중 1년)과 임예은(경산초 6년)이 금빛 물살을 갈랐다.

충남은 26일 오후 3시 현재 금15, 은11, 동22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 날인 25일 요트 중학부 단체전 대천서중과 육상 여초부 100m 한수아(한울초), 여중부 400m 양예빈(계룡중), 역도 남중부 인상91㎏ 박희준(강경중), 유도 여중부 -48㎏ 한지원(원당중), 태권도 남초부 -34㎏ 김은호(공주부설초) 등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충남은 26일에도 9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순항했다.

특히 육상 여중부 양예빈은 첫날 400m에 이어 둘째날 1600m계주와 2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여초부 한수아도 둘째날 200m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카누 남중부 김재현과 곽근우(부여중3)는 각각 K2(500m)와 K4(500m)에서 두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여중부 이한솔(부여여중3)도 K1(500m)과 K2(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충남은 또 야구 남초부 공주중동초와 남중부 온양중, 탁구 남초부 충남선발 등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본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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