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 24일 충북도와 함께 군청 민원실에서 찾아가는 이동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동 무료법률상담실은 시간과 장소,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법률 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법률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내 법률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군민과의 벽을 허물며 관공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운영에서는 서면 법률상담을 포함해 예년보다 활발한 상담 요청이 들어왔으며, 행정·세금·특허·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세하고 친절한 상담이 이뤄져 군민과 군청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이동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외에도 하반기에 계획 중인 충북도 주관 시·군 순회 법제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법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행정의 적법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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