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4일 보은읍 뱃들공원 맞은편 삼산자율방범대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법률상담서비스는 농·어촌지역, 산간벽지 등 지리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법률보호 소외지역 주민들을 공익법무관이 직접 찾아가 무료법률상담, 조사, 소송접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One-Stop 법률서비스를 말한다.

이날 이동법률상담전용버스에서 진행된 서비스는 법률분쟁에 휘말려 법률자문이 필요하지만 지리적·경제적 여건이나 생업에 쫓겨 공단 방문조차 어려워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찾아와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받아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은 가사, 민사, 행정, 형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15명이 채무관계, 개인회생 및 파산, 상속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았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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