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충청조합 함께 뛰는 충청 경제-세종중앙농협]
구도심·신도심생활권 고루 분포, 조합원 2028명·8개지점 등 보유
납입출자금 평잔 4.3% 배당 실시, 환원사업·영농지도사업 등 노력

▲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원 달성탑 수여식. 세종중앙농협 제공
▲ 세종중앙농협-축산물품질평가원 업무협약. 세종중앙농협 제공
▲ 제2기 여성대학 수료식. 세종중앙농협 제공
▲ 대의원 사업활성화 선진지 견학. 세종중앙농협 제공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협동조합’은 경제발전을 이끄는 주춧돌이다. 농·축산업 등 각각의 분야 조합원들은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의 발전은 경제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내수경제에서도 막대한 비중을 차지한다.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등이 대표적인 조합활동 사례로 꼽힌다. 지난 3월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해당 조합들은 새로운 체제를 구축했다. 조합장을 중심으로 불철주야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충청투데이는 지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는 조합을 탐방하는 ‘다시 뛰는 충청조합 함께 뛰는 충청 경제’ 시리즈를 마련했다.

세종중앙농협은 ‘언제나 고객님과 함께하는 믿을 수 있는 농협’이다.

조합원의 편안한 생활과 나눔이 있는 뜻 깊은 사회활동을 통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조합이다.

세종중앙농협의 조합원은 구도심인 연기면과 신도심인 행복도시 1·2생활권에 고루 분포 돼 있다. 옛 전통 농업의 뿌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급변하는 세종시의 도시환경에 발맞춰 경제·신용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종중앙농협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지도사업과 유통사업, 금융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함께 상생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으로 평이 나 있다.

2028명의 조합원과, 1만 1657명의 준조합원을 뒀으며, 연기면 본점과 신도심에 8개의 지점, 하나로마트 등의 경제사업장을 보유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자산도 2017년 말 7828억 9300만 원에서 2018년 6월말 기준 8724억 7300만 원으로 11.4%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세종중앙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출자배당금을 통해 납입 출자금 평잔의 4.3% 배당을 실시했고, 우선 출자금 평잔의 3.5% 배당을 전개했다.

환원 및 지원사업도 다양하다. 부산물 발표퇴비 및 톱밥지원, 수도·원예용 판매대금의 50% 지원,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지원, 조합원 산물벼 수매시 운송지원 및 컨테이너백 보조지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기 위한 기술·정보의 제공, 상담 및 훈련과 조합원에 대한 농협 이념의 이해증진, 협동 정신의 고취 및 농축산업 관련 단체와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각종 영농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 간담회, 농협청년부 정기회의, 도농교류활동, 농업인 실익지원 농기계 기증식, 영농회별 좌담회 등을 펼쳤다.

조합원의 농협이념과 사업수행 관련 조합원 대상 교육과 외부인사의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증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우 영농기술교육 및 조합원 기본교육, 효 교육 등이 대상이다.

이밖에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선 경로당 스마트테이블공급,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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